속초 생선구이 미식에 빠진

 

휴가철에 트래블메이트인 동생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속초에 가고 싶어 급한 날짜를 잡아 출발했다. 일전에 먹었던 속초의 생선구이가 너무 생각난다고 해서 또 찾아왔습니다.

1) 속초 아바이조개구이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 10-10-1

내가 찾아간 속초구이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아바이마을과 차로 7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이때는 성수기였음에도 숙소 예약 없이 무조건 속초 여행을 추진했고 속초 생선구이집과 대각선에 위치한 곳을 당일 예약해 체크인했다.어쩌다 보니 내가 머무는 방에서 이곳이 보여서 숙소에 주차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배고플 때쯤 이곳을 찾았는데 야외에 파라솔이 쳐져 있어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밖에서 먹고 싶었지만 비가 오락가락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손님과 손님 사이의 간격에 신경을 쓰는 바람에 우리가 실내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실내는 꽤 넓은 편이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솔직히 이곳 주인도 무척 복고풍이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들 중에는 그의 정성과 친절에 반해 단골이 된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메뉴는 생선구이 외에도 조개구이가 있으며 사이드 메뉴로는 오징어순대와 바지락칼국수, 그리고 라면 등이 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반찬이 가지런히 놓여졌다. 가리비젓, 어묵, 깻잎, 김치 등과 생선을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가 함께 나왔다. 흔히 종류만 진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집은 다 맛있다. 주부 경력 25년차인 주부가 울 정도다.

특히 맛있는 것은 가리비의 짠맛이다.사장님이 고추를 듬뿍 넣어주셔서 입에 딱 맞았다. 나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쌀 위에 젓갈을 얹어 먹었는데 소금도 알맞게 잘 되었다. 식욕을 잃기에 충분했다.

그토록 기다리던 생선구이가 등장하자 동그란 테이블이 가득 찼다. 솔직히 다른 음식이 부럽지 않았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생선구이와 깻잎반찬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깻잎이 너무 맛있어서 두세 번 더 시켰다. 만약 살 수 있었다면 나는 당장 구입했을 것이다.

생선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꽁치 고등어 열기 조기 가자미 등이 나왔다. 방탄소년단을 짜도 될 만큼 풍족하고 중후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생선 냄새가 물씬 풍겨 코를 자극했다. 1차 초벌구이가 끝난 뒤라 2차에서 구워서 먹을 수 있어서 매우 다행으로 여겨졌다. 그렇지 않았다면 냄새에 지독한 고문(?)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꽁치와 고등어는 윤기까지 잘 흐르고 있을 뿐 군침이 돌았다. 밥이 나오기 전이었지만 생선에 젓가락이 박혔다.

칼집 사이로 하얀 살갗이 노출된 열기는 독특한 소소한 맛이 입안을 사로잡았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드러움이 매력이었다.

젓가락으로 탱탱한 살을 뼈에서 떼어내려고 젓가락을 갖다 대려는 순간 바스락 소리가 들렸다.고추냉이를 간장에 찍어 맛보니 담백하게 구워진 한 점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눈으로, 귀로, 코로 맛을 느꼈으니까 혀가 신날 차례.흰쌀에 고등어 구이도 얹었다.이곳은 싱싱한 것만을 취급해 고등어 기름으로 가득했다.

고등어 기름이 배어 수분이 그대로 보존돼 촉촉한 살, 고등어 자체의 맛이 더해진 짠맛이 매력적이었다. 고소함도 정말 예술이었다.입맛이 없을 때 이것 하나로 가출했던 식욕도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가리비젓과 삼합으로 고등어가 이렇게 고소를 했으니 새삼 고개가 끄덕여진다.

틈틈이 먹던 된장찌개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었다. 고급 재료가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된장찌개답게 어머니의 맛이 떠올랐다. 일하는 아주머니의 솜씨가 엄지손가락이었다.

고모의 솜씨가 궁금했던 차 순대도 주문해 보았다. 큼직한 오징어에 속을 가득 채운 뒤 달걀 옷을 입혀 다시 보내 주셨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오징어 순대는 영양 만점인데도 가리비젓을 얹어 먹으니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속초 생선구이를 먹고 가리비젓을 사가지고 왔다.현지에서 맛보는 경험은 여행의 필수적 즐거움이었다. 정성이 담긴 맛은 당연히 최고였던 것 같다.

이밖에 속초시 조양동 15-63-633 문의목록!!2.아바이스른대당천식당, 송림순대집, 속초진짜순대집, 88순대3. 속초카페 봄브레드, 라트레, 너울의집, 백차정4. 황태장국왕가스라촌, 초원순두부, 진솔할머니, 궁중해장국 5. 속초수회 속초시 조양동 15-633문항 문의목록!!
속초 생선구이 갈 때마다 여기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