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열리는 따뜻한 결혼사진’, ‘최게바라 기획사’의 지원으로 특별한 결혼사진 촬영 제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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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4동에서 특별한 결혼사진을 촬영했어요.드디어 열리는 따뜻한 결혼사진의 주인공은 이상석 씨와 중국인 루양 씨 부부. 이씨가 중국에서 일할 때 만난 것으로 현재 예쁜 딸이 하나 있습니다. 생활이 바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진 한 장 없이 몇 년을 살았습니다. 경제적 여건이 좋아지면 가족끼리 작지만 결혼식을 올리려던 그에게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2년 전 이씨는 희귀 난치병인 루게릭병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서 아내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혼식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서 결혼식이나 결혼사진 촬영을 지원해 주겠다는 청년들[체 게바라 기획사(대표 최윤형)]가 나타났습니다.처음 부부에게 결혼 사진 촬영 의사를 물었을 때 아이처럼 좋아하는 아내와 달리 남편은 걱정스러운 표정이었어요. 본인의 건강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까 봐 촬영을 망설였던 겁니다. 이 씨에게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휠체어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며 컨디션에 따라 일정을 조절하겠습니다라고 설득한 끝에 촬영을 진행했다.결혼사진 촬영 당일 부부는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 찬 표정으로 메이크업과 예복 준비에 쫓기지 않고 딸과 가족이 함께 어울려 행복한 날을 축하했다. 이씨 부부의 감동적인 현장에 쌍문 4동이나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이씨는 “아내에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미안했는데 오늘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 관계자는 결혼식을 위해 신세를 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자리로 앞으로도 불우이웃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 : 쌍문대4동 주민센터 (☎02-2091-5373)